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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카트레이스의 비싸고 위험하다는 편견을 깨고 싶다. 드림 레이서 한천희 팀장 / 2014년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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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24-03-18 17:50 164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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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들인 F1드라이버나 WRC드라이버들도 어린시절 카트를 통해 드라이빙의 첫 걸음을 시작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자체와 국가정책을 등에 업은 커다란 규모의 레이싱 경기보다는 누구에게나 모터스포츠가 접근이 쉬운, 익숙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하는데요, 카트 선수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카트 팀과 클럽의 대표로 있으며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들을 교육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카트 1세대의 카트인(人) 한천희 대표를 만나 보았습니다.



Q. 한팀장님 오랜만입니다. 이제는 드림레이서의 대표이시지만 예전의 스피드웨이 시절부터 선수시절 보았던 기억에 팀장이라는 호칭이 더 익숙합니다. 어떻게 지내셨어요?


A. 회사의 대표이지만 대표라는 직함보다는 예전 팀을 이끌던 시절의 직책인 팀장으로 불리는 것이 더 편합니다. 2008년 독립하여 시작한 카트는 초창기에는 레이싱팀 위주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레이싱팀보다는 동호인들을 위한 클럽 운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또 가톨릭상지대학교 모터스포츠과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요, 가톨릭상지대학교 레이싱팀의 치프미케닉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자동차학과나 자동차정비학과와 달리 모터스포츠과에서는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능력 있는 학생의 육성을 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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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모터스포츠에 대한 강의를 하신다면 어떤 교육을 하시는지요


A. 예전에는 모터스포츠학과의 학생들이 자동차 대회에 출전할 경우 일부 전문적인 정비와 차량 세팅을 외부 레이싱팀에 위탁하였지만, 저는 제 전문영역인 카트에 관련된 정비와 세팅 기술을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학생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카트 대회 출전의 준비부터 대회 당일의 세팅까지 해결하도록 하여 현장에서의 경험을 쌓도록 지도 하고 있습니다.


Q.  카트를 처음 타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99년 카트를 처음 접한 이후 레이서가 되기 위해 용인 스피드웨이 경기장까지 버스로 다니며 카트를 익히고 이후 포뮬러 연습까지 하면서 프로 드라이버의 꿈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그 꿈의 문턱에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꿈을 잠시 접고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전역 후 선수를 목표로 하는 것보다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 당시에는 지금보다 훨씬 큰 규모였던 파주 통일동산 ‘카트 랜드’에 입사하여 정비와 고객 응대에 관한 것들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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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타 팀들은 대회 출전을 많이 하는데 비하여 드림레이서의 선수는 팀의 규모에 비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A. 선수 한 명을 육성하기 위해 팀 전체가 힘을 집중하는 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즐기는 사람이 많아야 시장이 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팀이 한 선수에 집중하기보다는 자동차 동호회나 카트 동호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충실히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장을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선수를 목표로 하는 어린 선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일도 레이싱 팀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카트 뿐만 아니라 엔진 달린 모든 것을 즐기는 모터스포츠인들의 클럽을 육성하고 싶다는 바램에서 많은 동호회들이 자체적인 체험 행사에서 카트를 즐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아우디 동호회를 비롯한 많은 자동차 동호회에서 카트장을 찾아 체험주행을 하였고 그 중에 카트에 매료된 동호회에서는 트랙데이에서 카트 체험 이벤트를 열기도 하였습니다. 


Q. 저변 확대를 위한 레이싱 팀의 역할에 대한 팀장님에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A. 팀 위주의 운영보다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카트를 접할 수 있어야 카트 시장 자체가 커지고 더 좋은 재목들이 카트에 입문하는 환경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또 현재의 인식으로는 카트는 비싸고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이런 생각들을 없애고 모터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SK건설의 후원으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어린이 일일 교통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카트를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자동차의 주행특성을 직접 체험하도록 했는데요, 모터 스포츠의 미래인 어린이부터 쉽게 카트와 친해지며 생활에 밀접해 질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연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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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날씨가 많이 추운데요, 겨울에는 카트를 즐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A. 겨울에는 빙판과 추운 날씨 때문에 카트를 즐기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는데요, 겨울에도 재밌게 카트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 파주에 아이스 카트장을 운영중입니다. 기존 레져 카트를 빙판 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금 손 본 것인데요, 추운 겨울철 스키나 스노우보드 이외에도 카트로 아이스 드라이빙을 즐기는 겨울 레포츠의 하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이스 카트는 기존의 드라이빙과는 또 다른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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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레이서 한천희 팀장
 



>에필로그


99년 선수를 꿈꾸며 시작한 이래 레이싱 카트와 서킷의 레이싱카 정비를 거쳐 현재는 레져카트 체험에서 레이싱 카트, 카트 정비에서부터 레이싱카의 메인터넌스까지, 그리고 카트장 건설과 운영의 지도에 이르기 까지 엔진이 달린 모든 것을 관련된 일들을 추진해보고 싶다는 한천희 대표는 2014년에도 더 많은 이들에게 카트와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알리고 싶다고 한다.  겨울을 맞아 스키와 스노우 보드를 타려니 꽉 막힌 고속도로와 인산인해를 이룬 스키 슬로프가 답답하다면 빙판 위를 미끄러지는 아이스 카트를 한번 타 보는 것은 어떨까?






드림레이서 문의 : 010-4211-6465 


홈페이지 www.dreamracer.co.kr

카페 cafe.naver.com/dreamracer

[이 게시물은 편집부님에 의해 2024-03-18 18:01:11 모터스포츠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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